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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로그] 12/16

ShinyOcean 2022. 12. 16. 15:39

 

 

서론

안녕하세요 shiny ocean 입니다 :)

 

지난 포스팅 이후로 일주일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일주일동안 무엇을 했고 결과는 어땟는지 남겨보고자 합니다~!

 

 

본론

1. 나쁜소식

첫번째 실무진 면접을 본 기업은 결국 떨어졌습니다. 지난 면접 회고 포스팅에서 기록했던것 처럼 질문에 대한 답변이 썩 좋지 못했고 사전과제와 코딩테스트 점수가 낮은 탓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하지만 지난 포스팅을 통해 면접을 회고해보며 마음의 준비를 해두어서 그런지 데미지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다행입니다 :)

첫 면접은 무조건 떨어진다는 친구의 말에 재수없는 소리하지 말라그랬는데 과학인가 봅니다... 그래도 좋은 경험을 쌓을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물론 기대했던만큼 실망감도 컸지만 어쩔수없는건 어쩔수 없으니까요..! 다음을 잘 준비해 보고자 합니다.

 

2. 좋은소식

송파구와 서초구쪽에 "백엔드 개발자" 직무로 지원한 회사 두곳에서 서류 합격 연락이 왔습니다. 한곳은 SI이고 한곳은 자체 웹 이커머스 사이트 서버 어플리케이션 개발입니다.

전자의 경우 최종 면접 하나 남았고 후자의 경우 두번의 면접이 더 남았습니다. 그래서 다음주에 서울로 면접보러 갑니다.

 

또, 한 SI회사에서 면접 권유 연락이 왔었습니다. 하지만 서버 어플리케이션 개발 직무랑은 조금 동떨어진 직무를 수행하고, 해당 내용 또한 흥미롭지 않아 면접을 보지 않겠다했습니다.

그런데 취업준비 기간이 점점 늘어지고 지치게 된다면 나중에는 이러한 연락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게 될까봐 조금 두렵긴합니다.

조바심을 갖지 않는것이 중요하겠지만 주변에서 점점 취업에 성공한 친구들을 바라보면 부러운건 어쩔수 없으니까요...

 

 

3. 근황

어제 4학년 2학기 마지막 기말시험을 치루며 막학기 종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험 기간은 취업준비도 하면서 시험 공부를 진행해서 조금 불안하긴했는데 시험은 그럭저럭 본거 같습니다.

 

이제 진짜 졸업을 기다리며 대전을 떠날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20살때 대학합격이후 내려온 대전에서 26살을 바라보는 지금 군기간 2년을 제외하고 만 4년을 지냈는데, 막상 떠나려하니 마음이 복잡해지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1월 9일에 지금 살고있는 자취방 계약이 종료되면 완벽히 떠납니다. 그전에 서울의 회사에 취업 확정이 된다면 그 근처로 집을 구할것 같고 떨어지게 된다면 본가인 전라도 나주로 내려가 취업 준비를 이어갈것 같습니다.

 

저는 사주를 본적은 없지만 역마살 하나는 지독하게 껴있으리라 예상합니다. 서울-인천-양주-의정부-대전-나주를 거쳐왔고 다시 서울로 올라가길 희망하고있으니까요.

하지만 새로운 도시, 낮선 도시에 가는것은 항상 설레는거 같습니다. 

 

대전에서 남은 3-4주의 기간동안 취업이 잘 풀려서 자취방 빼는날에 서울로 올라가길 희망합니다.

그때까지 또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다음주 면접보고나면 또 실무진 면접 후기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